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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28, 2009

PD Kwak Kyeong Taek's upcoming project - YeonPyeong

[맥스무비=김규한 기자]

지난 2002년 벌어진 ‘제2차 연평해전’이 곽경택 감독에 의해 스크린에 올려진다.

제2차 연평해전은 한국전쟁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남북 간 해상무력충돌로 기록되고 있는 사건이다.

그 동안 영화화에 대한 논의가 적지 않았으나 해상전투신의 어려움과 막대한 예산이 필요성 등 장애물들 때문에 현실화되지 못한 바 있다.

하지만 ㈜아이엠픽쳐스, ㈜아이비픽쳐스, ㈜오션드라이브엔터테인먼트 등이 제작에 참여하면서 빛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아름다운 우리>(가제)는 실감나는 영상 구현을 위해 영화 전체를 3D 입체영상으로 제작하기로 사전 결정됐다.

제 작사인 아이엠픽쳐스 관계자는 “현재 세계영화계는 3D영화를 지향하는 추세이다. 국내에도 현재 복합상영관들에는 3D 영사시설이 속속 도입되고 있고 현재 60여 개의 스크린에서 내년에는 100여 개의 스크린으로 확대될 예정인 만큼 풀 3D실사 영화에 대한 업계의 기대가 매우 큰 상황이다. 이런 세계적인 흐름에 힘입어 '아름다운 우리'는 국내 최초의 풀 3D 실사 영화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오는 2010년 3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프리 프러덕션 중인 <아름다운 우리>는 전사자 유족들과의 협의를 거쳐 시나리오 최종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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