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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9, 2007

Interview about his role as Joon Soo in Bad Cou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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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19,2007]
MC 썬의 YO!주의인물 - 매력 200% 완소남, '유건'


2007년 대한민국 훈남계를 접수한다! 매력지수 200%, 이 시대 최고의 완소남, 유건! 부드러움 뒤에 숨겨진 최강 카리스마를 요주의스타에서 만나보시죠.

오늘 만나볼 요!주의 스타는 순정만화에서 끄집어낸 거 같아요. 너무나 멋있는 분, 이 시대 완소남 유건 씨 모셨습니다.


[유건]
안녕하세요.

[MC]
웃음을 참고 계세요? 부끄러우세요?

[유건]
네! 순정만화보다 스포츠만화...

[MC]
유건 씨를 만나서 뭔가 맛있는 걸 먹으려고 했는데... 일단 잡아주세요, 무언가 덥어놨어요, 고이고이... 이유는 세븐스아이 이런 영화 마지막 장면처럼 벌레들이 사정없이 몰려들고 있어요.

2007년 여름! 벌레들의 습격이 시작된다! 촬영장을 뒤덮은 벌레들의 공격, 눈으로 확인하세요!

[MC]
지금 벌레들이 많기 때문에 빨리 드세요.

[유건]
맛있게 먹겠습니다. 음~ 난리가 났습니다. 벌레 때문에... 저희는 괜찮은데 저쪽 밖에서는 난리가 났습니다.

[MC]
구경하세요, 많이 드세요.

[MC]
유건 씨를 모신 이유는 드라마 〈불량커플〉에서 나오자마자 여심을 사로잡았어요. 특히 아줌마들의 로망이라고 불린다면서요?

[유건]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으면 세상과 등지는, 그래서 〈안녕하세요, 하느님〉 때도 그랬고 지금도 굉장히 세상과 동떨어져 살고 있기 때문에...

[MC]
이 작품을 하면서 인기를 실감하는 것도 모르시겠네요?

[유건]
네...

[MC]
이거는 있구나,

[유건]
아니요, 진짜 드라마 아직 4회까지 그렇게 많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서 5회부터 천천히 저의 역량이 나타나기 때문에 아직은 그런 거에 대해 기대도 않고 있었고...

드라마 〈불량커플〉로 이 시대 최고의 완소 연하남으로 급부상 중인 유건 씨! 하지만 유건 씨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본편은 이제부터라고 하는데요. 더욱 기대해 봐야겠죠?

[MC]
이 시대 완소 훈남이라는 호칭을 받고 있는데 혹시 완소훈남이 무슨 뜻인지 아시죠? 시험문제는 아니고요,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요.


[유건]
완...

[MC]
완소훈남, 모르세요?

[유건]
네.

[MC]
그럼 완소남도 모르세요?

[유건]
네.

[MC]
이분은 도대체 평소에 뭐하고 사시는지... 평소 인터넷 잘 안 하나봐요?

[유건]
항상 운동장에서 노는걸 좋아해요, 그게 뭐 줄임말인가요?

[MC]
그렇죠, 요즘 줄임말이 많잖아요.

[유건]
얼짱은 알아요!

[MC]
왠지 굉장히 아버님스러운~ 완소훈남은 완전 소중한 훈훈한 남자, 보는 사람을 훈훈하게 만드는 미남이라는 뜻이에요.

[유건]
그렇구나, 감사합니다.

[MC]
너무 당황스럽네요.

극 중에서 수영장 신이 있었죠? 그것 때문에 난리가 한바탕 났었다는... 또 우리 PD 님이 찾을 거예요, 수영장 장면 일단 보여주시고요.

그래서 긴급입수한 바로 이 장면! 몸짱 유건 씨의 근육질 몸매를 유감없이 과시하는데요.

[MC]
보셨죠? 본인이 봐도, 본인이 보면 안 놀라겠구나, 만날 보니까.

[유건]
민망하네요.

[MC]
따로 관리하는 방법은 있나요?

[유건]
시간 날 때 조깅하고요. 딱히 뭘 하는 건 없는데 헬스장에서 헬스도 하고 조깅도 하고 그래요.

[MC]
극 중에서 최정윤 씨와 러브라인 형성하잖아요. 최정윤 씨가 유부녀에요. 살면서 그런 일은 희박하겠지만 만약 유부녀가 좋아진다면 어떻게 하겠어요?

[유건]
저는 아마 평생 그럴 일 절대 없겠지만, 만약에 있다면 생각만 해도 막막하네, 어떻게 해야 되나? 저는... 생각외로 그분의 남자친구와 친해질 것 같은데요. 뒤에서 제 마음을 이루어가겠죠, 만약 그렇게 된다면...

[MC]
사랑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

[유건]
그런데 그럴 일은 없을 텐데 그렇게 된다면 그럴 것 같아요.

제 또래 아닌가요? 저보다 많은가 봐요, 말씀하시는게...

[MC]
사람 보는 눈도 있고 정말 괜찮은 분이에요.

[유건]
26? 25? 맞아요?

[MC]
스물여덟!

[유건]
그러시구나!

[MC]
정말 솔직히 말씀하신 거예요?

[유건]
솔직히요.

[MC]
내가 이래...

[유건]
챕스틱 좀 주세요, 침 바르면 트니까...

[MC]
일각에서는 유건 씨가 데뷔부터 주인공을 맡았다, 방송가에서는 행운아다 이런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유건]
일 부분은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안녕하세요, 하느님〉이 처음 방송됐지만 첫 작품은 〈다세포소녀〉라는 작품을 먼저 촬영했어요. 그리고 나서 저도 놀랍게도 〈안녕하세요, 하느님〉 주인공 역할을 하게 돼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행운이라는 말은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대신 저도 그만큼 노력한 지 잘 모르겠지만 저도 연기하는걸 아버지께서 되게 싫어하셨어요. 그래서 오기로 한국에서 더 버티고 있고 그랬는데 그 기간동안 재미있게, 지금 생각하면 재미있지만 당시에는 힘들었던 시간들이 지금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 같고 행운으로 오는 것 같고, 여러 가지로 되게 감사하죠. 그래서 지금도 〈안녕하세요, 하느님〉 외에도 여러 감독님들과 자주 연락드리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하고 그러고 있어요.

마음의 짐을 덜어내고 이제는 당당히 최고의 연기자로 우뚝 서게 된 완소남, 유건 씨! 드라마는 물론 영화로도 종횡무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더 멋지게 비상하는 유건 씨의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MC]
오늘 유건 씨와 분위기 좋은 곳에서 벌레들과 함께 사정없이 내쫓으며 인터뷰를 하는데 즐거웠습니다. 끝으로 '스타투데이' 시청자들게 끝인사 부탁드릴게요.

[유건]
' 스타투데이' 시청자 여러분 만나뵙게 되어 반가웠고요. 비록 정신없이 인터뷰가 진행되었지만 진솔한 모습으로, 휴지도 날아다니고 좋지 않습니까, 이런 인간적인 모습!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또 뵙길 바라고요. 〈불량커플〉 많이 사랑해주시고요. 앞으로 개봉할 영화도 많이 관심가져주시고 이 친구도 되게 관심 많은가 봐요. 많이 사랑해주시고 오늘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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