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casing at Busan Motor Show
[ 2010년 04월 30일] 르노삼성과 GM대우, “레이싱카로 정면 승부”
르노삼성과 GM대우가 올해 국내 카레이스에서 준중형차 대결을 벌인다.
두 회사는 이번 부산모터쇼에 준중형차 베이스의 레이싱카를 공개하며 신경전을 펼쳤다. 르노삼성은 뉴 SM3 기반의 레이싱카를 외관부터 성능까지 본격 레이싱카로 탈바꿈시켰다. 지난해 CJ 오 슈퍼레이스에 등장했던 뉴 SM3 레이싱카가 드레스업(외관 변경) 위주였다면, 이번에는 성능까지 모두 손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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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SM3 레이싱카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1.5kg‧m의 성능을 자랑하며 수동 6단변속기를 장착했다. 서스펜션은 앞 스트럿, 뒤 토션빔 타입으로 양산차와 변함이 없지만 강성을 훨씬 강화시켰다. 여기에 레이싱 타이어와 19인치 휠로 성능을 향상시켰다.
GM대우는 CJ 오 슈퍼레이스 3연패의 기세를 라세티 프리미어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GM대우는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 차원에서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2007년 레이싱팀을 창단, 올해 첫 출전 예정인 ‘라세티 프리미어’를 비롯해 ‘라세티EX’, ‘젠트라엑스’, ‘젠트라’, ‘칼로스’ 차종으로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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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처음 경기에 투입되는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경주차.
올해 GM대우 레이싱팀은 이재우 감독 겸 선수, 김봉현 선수, 가수 김진표 선수, 탤런트 유건 선수가 슈퍼2000과 1600클래스에 출전할 예정이며, 미케닉과 레이싱 모델을 포함해 총 10여명으로 팀이 구성돼 있다.
GM Daewoo's Lacetti Premiere (S2000&S1600) is in the racing this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