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s

Friday, October 30, 2009

[Oct30,2009] 'Yeon Pyeong's Heroes' Revived as a movie

-Informational -


영화 ‘연평해전’ 제작발표회
Movie - WEST SEA BATTLE Press conference @ YOngsan War Memorial Museum.


photo copyrights  [독립신문미디어 independent news media ]

영화 ‘연평해전’의 제작발표회 영상 스케치













'연평해전의 영웅들'이 영화로 부활한다


[뉴데일리] 2009년 10월 30일(금) 오전 10:15 가 가| 이메일| 프린트

> 영화 '연평해전' 29일 용산전쟁기념관서 제작발표회
> 박승근 프로듀서 "조그만 참수리호에서 어떻게 견뎠을까란 생각에 숙연" 


방송개혁시민연대가 후원하고 서울무비웍스, KW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영화 '연평해전'이 2010년 5월 개봉을 앞두고 29일 서울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제2 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6월29일 서해 연평도 서쪽 NLL(북방한계선) 해상에서 북한의 선제 기습 포격으로 대한민국 해군 고속정 참수리 357호가 침몰했던 남북 함정 사이의 전투다. 이 해전으로 우리 해군 윤영하 소령을 포함한 6명이 전사했으며 1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기사본문 이미지
백운학 감독 ⓒ뉴데일리
백운학 감독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영화 '연평해전'은 일반적인 액션·전쟁 영화가 아니다"며 "그들의 희생을 잊어선 안된다는 점을 영화에서 상기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연평해전이 발발한 2002년 당시, 월드컵을 응원하던 사람들이 누구의 딸이나 아들, 아빠였듯이 희생당한 참수리호 장병들도 가족이 있었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데 중점 두겠다"고 말했다.

백 감독은 "이 중위라는 사람을 주인공으로 선택했다"며 "이 중위는 1차 연평해전 때 윤영하 소령이 몰던 배에 탑승해 해전을 경험한 상태에서 다시 한번 2차 해전을 맞게 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 중위 역할은 '국민추천공모'를 통해 선발한다. 그 외 인물은 탤런트 정은표 유건 심은진 등으로 캐스팅이 완료됐다. 방개혁은 "핵심인물 캐스팅에 국민이 직접 참여해 국민과 함께 만드는 영화로 승화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승근 프로듀서는 "참수리호에 올라서서 그 당시 교전 상황을 떠올리니 병사들이 얼마나 무섭고 고통스러웠을까 싶었다"면서 "육지에서였다면 총알을 피할 곳이라도 있을텐데 장병들이 조그만 참수리 호에서 어떻게 감당하고 견뎌냈을까라는 생각에 감독과 작가까지 잠시 숙연해졌다"며 순국 장병들을 추모했다.

'연평해전'은 영화 '튜브'를 제작한 백운학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영화 '가문의 영광', 드라마 '과거를 묻지 마세요'를 집필한 김영삼 작가가 각본을 썼다. 이밖에 영화 '태풍' '비천무' 등의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박성근 프로듀서와 '태극기 휘날리며' '친구' '국가대표' 등의 CG와 편집을 담당한 박곡지편집실(대표 박곡지)이 참여했다.




 ⓒ연합뉴스 | newdaily


=======


화제의 영화 <연평해전>

THE FORGOTTEN ONES, YEON PYEONG'S HEROES
잊혀진 그들, 연평해전의 영웅으로 되살아나다.



‘제2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오전 10시 무렵, 서해 북방 한계선(NLL) 남쪽 3마일, 연평도 서쪽 14마일 해상에서 일어났다. 북한 경비정의 선제 기습포격으로 해군 고속정 참수리 357호가 화염에 쌓이고, 양측 함정 사이에 25분간 교전이 계속되었다. 이 교전으로 우리 해군은 운영하 소령을 포함한 6명이 전사하였으며, 19명이 부상을 입었다.


당시 변변한 추모행사 하나 없이 6명의 영웅을 떠나보냈지만,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벌어진 전투에서 산화한 호국영령들과 부상한 우리 해군들의 희생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제2연평해전’은 우리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북한의 영해 침범을 물리치고 대한민국의 영해를 지켜낸 해전이다.



이처럼 숭고한 젊은 목숨을 초계와 같이 산화시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의 이야기가 영화 '연평해전'(연출 - 백운학 / 공동제작 서울무비웍스, 올리브나인/홍보 케이플러스 미디어)을 통해 스크린에 펼쳐진다.


‘해운대’ 와 맞먹는 1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연평해전>은 영화 ‘튜브’로 한국액션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던 백운학 감독이 연출을 맡고 ‘태풍’, ‘비천무’ 등 블록버스터급 프로젝트들을 담당했던 박성근 프로듀서와 ‘태극기 휘날리며’, ‘친구’ ‘국가대표’ 등에서 작업한 박곡지편집실(대표 박곡지)이 참여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 각본은 영화 ‘가문의 영광’, 드라마 ‘과거를 묻지 마세요’를 집필한 김영삼 작가가 맡는다.


영화는 지난 2년간 수많은 자료들과 담당자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시나리오 작업을 마친 상태로, 실제 해군 중사로 근무하며 참수리 357에 탑승했던 백운학 감독의 경험이 녹아들어 극의 리얼리티를 극대화 하고 있다.


백 감독은 “이 작품을 준비하면서 분단국가의 현실과 애국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그 분들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후원단체인 방송개혁시민연대의 김강원 대표는 “연평해전 전몰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이를 통해 국가의 정체성을 확립, 다음세대에 올바른 국가관을 심어 줄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했다.


‘연평해전’은 오는 9월 중순 캐스팅을 완료하여 제작발표회를 갖고, 11월 중순 전격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independent

============


- news excerpts -
[OCT30,2009]

'제2연평해전' 전사자 영화로 부활한다
http://www.konas.net/article/article.asp?idx=19369
방송개혁시민연대 '연평해전' 제작발표회 개최


지난 2002년 발생한 '제2 연평해전' 이야기가 7년만에 영화로 만들어진다.
29일 서울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연평해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방송개혁시민연대 김강원 대표는 이날 "지난 좌파정권에서 '서해교전'이라고 불린 용어가 이제서야 '연평해전'으로 불리며 제대로 평가받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운을 뗐다.
영화 '참수리 357'을 기획, 제작하는 아이비픽쳐스는 당시 상황에 대한 군사자료, 참전 장병과의 인터뷰, 유가족과의 협의를 거쳐 1년 6개월간의 시나리오 개발을 완료했고 현재 제작과 관련해 투자,배급사 및 국방부를 포함한 관련 기관들의 자문과 지원책을 긴밀히 논의하고 있는 중이다.
제2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오전 10시25분경에 서해 연평도 서쪽 NLL(북방한계선)해상에서 북한의 선제 기습 포격으로 대한민국 해군 고속정 참수리 357호가 침몰하게 된 남북 함정 사이의 해전이다. 이 해전으로 참수리 357호의 정장 윤영하 소령을 포함한 6명이 전사하였으며 19명의 부상자를 냈다. 더욱이 그날은 월드컵 열기가 최고에 달하는 대한민국과 터키의 월드컵 3.4위전 경기가 있던 날이었기에 월드컵의 축제 속에 잊혀져간 그들의 죽음과 뒷 이야기가 더욱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실화이다.
제작사는 영화적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영화의 클라이맥스 장면인 참수리 357의 해전 장면을 영화 시각효과팀과 특수효과팀의 사전 조율을 통해 세밀한 사전시각화(Pre-Visualization) 3D콘티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 영화의 시각효과 감독을 맡은 문병용 감독은 "시나리오를 읽고 많은 감동을 받아 사전시각화 작업에 참여하였다. 최근 한국 컴퓨터그래픽 수준이 여러 영화들을 통해 많이 검증되었지만 영화 '참수리 357'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실적인 해전 장면을 재현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아이비픽쳐스의 임용재 프로듀서는 "'참수리 357'을 기획하게 된 동기는 우리가 믿기 힘든 그들의 죽음에 있다. 아직도 대한민국은 휴전국가이지만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써 과연 누가 전쟁으로 자식과 형제 그리고 친구를 잃는 상상을 했을까에서 시작됐다"며 "이 영화는 좌,우파 정권의 이념 논쟁에서 벗어나 서해에서 장렬히 산화한 그들의 이야기이다. 영화 '참수리 357'은 따뜻한 휴머니즘적인 시각을 통해 월드컵 축제 속에서 남북의 비극적인 전쟁으로 사라져간 6명의 영혼들과 참전용사들을 달래는 감동의 진혼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 '연평해전'은 탤런트 정은표 유건 심은진 등으로 캐스팅이 완료된 상황이며 핵심 주인공(이 중위 역)을 맡을 배우는 '국민추천공모'를 통해 발탁한다. 방송개혁시민연대는 "핵심인물 캐스팅에 국민이 직접 참여해 국민과 함께 만드는 영화로 승화시키려고 한다"며 "영화를 통해 조국의 의미와 연평해전을 재평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국민행동본부 서정갑 본부장은 "조국을 위해 초개처럼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린다"면서 "나는 오늘을 '전사자들이 부활하는 날'로 기록하고 싶다"고 감동적인 축사를 해 참석자들을 숙연케 했다.

'참수리 357'은 순제작비 50억 규모이며 내년 6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konas)


Article written by Jeong Mi Ran
코나스 정미란 기자
Related Posts with Thumbnai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