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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건 군입대 서지석 대신 ‘불량커플’ 투입
5월29일 군 입대를 앞둔 서지석 대신 유건이 투입된다.
SBS 특별기획 <불량커플>(최순식 극본, 이명우 연출, DSP 제작)에 군대가는 서지석 대신 유건이 캐스팅됐다.
방영 전부터 신은경의 안방극장 복귀 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불량커플>은 제작 초반 군입대 문제로 촬영도중 극중 서준수 역을 맡은 서지석이 하차하게 되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극중 서준수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파 스포츠센터 사장으로, 한영(최정윤 분)과 어쩔 수 없이 가짜 계약연애를 시작한 뒤 극 중후반부에는 로맨틱한 러브라인이 형성해 가는 중요한 역할.
연출자 이명우 PD는 “극중 연기자의 중도하차는 드라마 제작진에게 큰 고민거리이자 부담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더구나 준수역에 대해 고심 끝에 연기력 검증이 필요한 신인을 쓰기에는 무리수라 생각했다”며 “대신 오래전부터 친분이 있던 유건에게 부탁을 했는데, 유건 또한 흔쾌히 수락해 고마웠다”고 밝혔다.
유건은 다음 주부터 드라마 촬영에 투입된다.
한편, 유건은 신민아와 함께 영화 <무림여대생>과 나문희와 함께 출연하는 영화 <권순분여사 납치사건>의 후반작업 및 막바지 촬영 중에 있다.
<불량커플>은 6월 2일 토요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 예정이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