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건-조윤희, '드라마시티'서 연기 호흡
2008-02-14 10:32:39 [마이데일리 = 안효은 기자] KBS 2TV 드라마 '안녕하세요 하느님'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가수 출신 연기자 유건과 신세대 배우 조윤희가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시티'의 '사랑팔아 닷.컴'(연출 김정민, 극본 문은정)은 애인대행 아르바이트를 하는 여대생 연우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대학생 동우의 이야기를 통해 황금만능주의가 만연한 현 세태를 꼬집는 멜로물이다.
유건은 애인대행 아르바이트를 하는 연우에게 첫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그녀에게 대시하는 복학생 동아 역을 맡았으며 조윤희는 어려운 집안환경 때문에 등록금을 마련하고자 애인대행 아르바이트를 하는 여대생 연우 역으로 분해 풋풋한 멜로 연기를 펼치게 된다.
한편 KBS 2TV 일일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에서 물오른 코믹연기를 펼치고 있는 이정이 동우의 죽마고우 태호 역으루 출연한다. 가수 출신으로 시트콤에만 출연했던 이정에게는 드라마 첫 신고식이다.
또한 연우의 룸메이트 희주 역은 '제2의 이영애'로 불리며 화제가 되고 있는 신인 오연서가 출연한다. 오연서는 현재 KBS 1TV '대왕 세종'에서 어리 역으로 출연중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개그맨 박휘순이 실연남으로 깜짝 등장해 극의 재미를 더하게 된다.
['드라마시티'의 '사랑팔아닷컴'의 주인공 조윤희(왼쪽)와 유건.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안효은 기자 pandol@my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