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가수' 윤서진, 알고보니 꽃미남 '눈길' TV 리포트 | 황인혜 기자
source: [TV리포트 황인혜 기자]
불황인 가요계에서 드물게 얼굴없는 가수 전략을 써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신예 윤서진이 얼굴을 공개했다.
지난 11월 첫 번째 앨범 '발라디어'(ballad∙ear)를 발표하고 타이틀 곡 '멍텅구리'로 곰TV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던 가요계 기대주 윤서진은 당초 예상과 달리 미성만큼이나 여리고 순수한 얼굴이다.
소속사 측은 "얼굴도 공개 안한 신인가수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그간 방송사의 각종 음악프로그램에서 무수한 섭외 요청을 받아왔다"며 "하지만 시청자에게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정중히 거절 아닌 거절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12월 30일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방송활동을 시작하는 윤서진은 KBS2 '뮤직뱅크'와 MBC '쇼!음악중심'에 출연한다. 윤서진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 무대는 현악기 연주자가 150명이나 등장하는 사상 최고의 기록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한편 배우 진구와 고은아, 유건이 출연한 11분짜리 윤서진의 '멍텅구리' 뮤직비디오는 음악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곰TV 시청 순위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가수 조성모의 행보와 닮아있어 대형 발라드 스타의 탄생을 예고한다.
photo courtesy 사진 = 에이원피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