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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14, 2008

[2008 Nov14] 'He is Coming' & 'Fight' are both of Opposite Characters

유건, '그분이 오신다' 전격 투입…'맞짱' 정반대 캐릭터 2008.11.14 05:51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맞짱'을 통해 차세대 액션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배우 유건이 MBC 일일시트콤 '그분이 오신다'에 전격 투입된다.


유건은 외제 스포츠카를 몰고 다니는 미식가로, 심심하면 일본으로 건너가 맛있는 음식을 먹고 올 정도로 철 없는 재벌 2세 선우 역으로 캐스팅돼 침체 국면을 맞고 있는 시트콤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그가 '그분이 오신다'에 출연하게 된 것은 여기서 열연하고 있는 서영희, 강성진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던 마음에서 비롯됐다. 유건은 두 사람과 한 소속사에서 오랫동안 한솥밥을 먹고 있는 가족 같은 사이다.



제작진의 요청에 따라 출연을 결정했지만 한때는 유건의 출연 자체가 무산되거나 무기한 연기될 수도 있었다. 지난달 말 '맞짱'의 촬영 도중 상대방의 발차기에 머리를 맞고 실신한 적이 있기 때문. 다행히 실신 직후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유건은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고, 며칠 뒤 촬영장에 복귀했다.



'맞짱'에서 맡은 역할과 '그분이 오신다'에서의 역할은 판이한 캐릭터여서 눈길을 끌 전망이다. 유건은 '맞짱'에서 평범한 샐러리맨이었다가 우연한 계기로 진정한 파이터의 세계에 눈을 뜨고 뜨거운 형제애와 복수, 그리고 사랑의 아픔을 겪어가는 남자 주인공 강건 역을 맡고 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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